책 10만3000권 해외동포에 보낸다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1-04-11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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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주민ㆍ학생 등 '...책 보내기 운동 協'에 기증해 7월 中ㆍ美에 전달

[시민일보]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역내 주민 등이 기증한 도서 10만3000권을 해외동포에게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월 한 달간 ‘해외동포에게 보낼 책 모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쳐 주민과 초ㆍ중학교 학생 및 뜻있는 출판사 등이 대거 동참, 10만 3천권의 책을 모아 지난 7일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에 기증했다.

이날 기증한 책들은 모두 오는 7월경 중국과 미국, 중남미 등에 거주하는 해외 동포 2,3세에게 전달해 문화적 단절이 우려되는 이들에게 정체성 회복과 문화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구는 해외동포 및 한인 2세들에게 한글 도서를 보급해 우리글과 우리문화가 잊혀지지 않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7년부터 (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가 주관하는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그동안 구는 중국, 필리핀, 베트남, 태국, 미국, 호주, 카자흐스탄 등에 도서를 보내 고국의 따뜻한 온정을 전달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책을 전달받은 현지에서 최근 한류열풍으로 한글을 배우기위해 현지인들의 반응 또한 뜨겁다고 전했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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