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침수주택 '1대1 돌봄서비스'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1-04-10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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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8000가구 담당공무원 지정해 사전 관리
[시민일보]서울시는 침수취약 지역에 위치한 지하주택 주민의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침수주택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서울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지하주택 1만8000세대가 침수되는 등 최근 수년동안 도심수해가 잇따르자 내놓은 대책이다.
시는 침수 건물 가구와 1대1로 지정된 공무원을 보내 다음달부터 주민과 함께 가정 내 하수도·배수펌프시설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침수 취약 요인등에 대한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관리한다.
또 침수취약지역 시민의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상시 연락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집중호우 예상되면 담당 공무원은 각 가구에 직접 유선연락을 취해 침수피해 방지와 대처요령을 알려줘 사전에 침수를 예방토록 했다.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세입자와 건물주에게 긴급연락해 사전 공지된 행동요령에 따라 빗물을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침수피해 지역을 7개 권역으로 분류해 호우 발생시 공무원들이 본인이 맡은 구역에서 수해복구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사전에 조를 편성했다.
한편 서울시는 우기 전까지 자동수중펌프 3402개와 물막이판 772개를 침수취약주택에 무료로 설치해 침수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고인석 서울시 물관리기획관은 "'침수주택 돌봄 서비스'를 통해 주민과 공무원의 상시 협력체계를 가동하겠다"며 "현장중심의 재난대응을 강화해 세계적인 기상이변에도 시민들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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