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곳곳 울긋불긋 봄꽃길 활짝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1-04-10 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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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지ㆍ라일락ㆍ제라늄 등 22종 만발
[시민일보]4월 한달 한강 곳곳에서 봄꽃들의 축제가 펼쳐지고 있어 상춘객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팬지, 비올라, 라일락, 제라늄 등 22종의 봄꽃들이 일제히 개화하기 시작해 볼거리가 풍부하다.
서울시가 추천하는 코스 중 가장 으뜸인 곳은 망원 성산대교에서 마포대교에 이르는 5km 구간이다.
망원한강공원 수영장 뒤에 조성된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따라가는 이 코스는 마포구청역 7번 출구를 통과해 나오면 만날 수 있다.
한강 하류 쪽에서는 '난지한강공원'이, 상류 쪽으로는 1.6km 남짓한 마사토 길이 이어져 산책에 적당하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당산철교를 지나면 만날 수 있는 '양화진 나루터'와 '절두산 성지' 인근은 최근 봄꽃이 지천이다.
양화대교 남·북단에는 유채꽃이, 안양천합수부~가양대교까지 이어지는 코스에는 자산홍과 조팝나무가 한참 봄기운을 받아 꽃을 피우고 있다. 또 성산대교~양화대교 금계국, 난지한강공원 갈대바람길 주변에서는 유채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잠실운동장을 나와 호안 측 산책로를 따라 한강 상류 방향으로 들어서면 잠실대교 하류 어도를 거쳐 마사토 길이 시원하게 조성된 광나루 공원을 만날 수 있다.
최근 개장한 '광나루 자전거공원'에는 레일 자전거, BMX, 이색자전거 등을 체험할 수 있어 연인들이 이용하기 좋다.
성수대교 하류에서 상류 쪽으로는 마치 고속도로처럼 뻗어있는 1.5km 정도의 산책로가 있다. 청담대교 쪽으로 걷다보면 뚝섬 한강공원을 만날 수 있다.
뚝섬한강공원에는 음악분수, 해치미로, 사계절 다목적 수영장 등 다채로운 시설물이 봄꽃을 배경으로 산재해 있다.
뚝섬한강공원의 대표적인 명물로 손꼽히는 '음악분수'가 경쾌한 선율에 맞춰 물줄기를 내뿜어 시민들에게 인기 만점인 곳이다.
서울시는 뚝섬한강공원 외에도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 주변,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광장~물빛광장, 난지한강공원 물놀이장 주변에 라일락꽃을 집중적으로 심어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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