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친환경 급식 관련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친환경 급식 교육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7일 구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장독대가 있는 학교 만들기 ▲친환경 볍씨 키우기 ▲바른 식생활 교실 프로그램 등이다.
우선 8일 오후 1시 고은초등학교에서는 이재훈 (주)속리산맑은물농산 대표가 전통 발효식품 메주의 참맛에 대해 강의하는 ‘장독대가 있는 학교 만들기’ 사업이 시범으로 진행된다.
항아리 속의 메주는 일정기간 숙성을 거쳐 5월 말에 메주를 건져내 간장과 된장을 만들고 숙성 및 발효에 대해 알아보는 교육도 갖는다.
‘친환경 볍씨 키우기’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초등학교(금화·미동·북성초등학교 등 총 7학급) 3학년에서 6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5월 페트병에 볍씨를 심고 벼농사가 가지는 의미와 가치에 대해 알아본 후, 7월에는 심어진 벼농사를 점검, 10월에는 벼농사를 수확하는 시간으로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친환경 벼의 성장과정을 체험케 하고 농업의 중요성과 환경적 가치를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바른 식생활 교실프로그램’은 지난 달 친환경 무상급식이 시작되면서 초등학교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건전한 식습관 형성과 친환경적인 식생활 실천을 위해 개설된 사업으로 올해 말까지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바른 식생활에 대한 강의, 색소 추출실험, 당도실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미동초교, 북성초교 등 7개 학급과 경복유치원등 19개 학급, 총 26개 학급을 대상으로 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매일 먹는 한 끼 식사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우리 전통음식의 우수성과 어려서부터 올바른 식습관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친환경 무상급식이 또 하나의 교육임을 보여준 사례”임을 밝혔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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