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시설관리公 이사장 해임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4-05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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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부실경영 책임 물어
[시민일보]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평소 경영능력과 리더십 부족으로 기관경고를 받아온 이원석 은평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공기업 부실경영의 책임을 물어 4월4일자로 해임 통보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난 달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자체감사 결과 이사장이 공유재산(차량)을 공휴일 등에 사적으로 무단사용하고, 업무추진비를 휴무일 등에 부적정하게 집행했으며, 자신의 아들을 공단 임시직(일용직)으로 부당하게 채용한 사례 등을 적발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해 서울시에서 실시한 ‘지방공기업에 대한 경영평가’에서 평점 77.40점인 ‘미흡’으로 평가받아 24개 공단 중 23위인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고, 같은 해 구청에서 실시한 ‘2010 이사장 경영목표 이행실적 자체평가’에서도 ‘미흡’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구는 이사장으로서의 법적·도덕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않고 부실경영을 해온 이 이사장에 해임 조치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이원석 이사장의 해임 조치로 은평구시설관리공단이 깨끗한 윤리경영으로 주민 복리증진에 이바지하는 우수한 지방공기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원석 이사장은 지난 2009년 8월22일 은평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됐으며, 내년 8월까지 임기를 남겨두고 있었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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