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시가 시내 25개 자치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1만646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을 지역 핵심리더로 키우기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선다.
시는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는 지방자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은 물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맞춤형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간 각 자치구에서 일회적으로 운영되던 주민자치 교육을 지역ㆍ대상별 맞춤형 교육 기반의 체계적ㆍ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전환, 지역주민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시스템으로 개선한 것이다.
교육은 우선 지역별로 동남ㆍ서북ㆍ동북ㆍ서남권 4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되고 성동구(4일)ㆍ서대문구(5일)ㆍ중랑구(6일)ㆍ구로구(7일)가 시범 자치구로 선정돼 2년간의 시범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시범 자치구에 속하지 않는 권역별 6~7개 자치구도 인근의 시범 자치구 시설을 활용해 교육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하는 ‘실무과정’, 관계공무원 대상의 ‘정책과정’, 미래 지역사회의 리더를 꿈꾸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예비자치위원 프로그램’, 보다 높은 수준의 교육 내용을 요구하는 이들을 위한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구분돼 실시된다.
‘실무과정’에서는 주민자치위원과 위원장에 따라, 그리고 이들의 수준별로 입문ㆍ향상ㆍ고급과정으로 커리큘럼이 세분화되며, 간사를 위한 별도의 과정도 개설된다.
‘예비자치위원 프로그램’에서는 ‘마을 주인되기’, ‘마을 어른되기’ 등의 코스가 제공된다.
그간 주민자치 교육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공무원들을 위한 ‘정책과정’은 ‘주민자치 법령 및 정책이해’, ‘주민자치 동향’ 등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2013년 이후 25개 전자치구를 대상으로 확대되고 교육 프로그램도 지역 실정에 맞도록 다양화ㆍ세분화 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각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되는데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과정별로 정원은 25~40명까지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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