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식목일 맞아 나무 6000그루 심는다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1-04-03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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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나무심기 행사… 다문화가족 등 500염 참여

양천구(구청장 이제학)가 제66회 식목일을 맞아 5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신정3동계남근린공원 생태통로 주변에서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함께 희망양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식재지는 지난해 태풍으로 대부분의 아까시 나무가 넘어지는 등 피해가 심한 산책로 주변의 산림 약 4000㎡로, 구는 이날 금강소나무, 복자기, 산철쭉 등 향토수종 7종 6000여주(소나무 750주, 홍단풍 45주, 복자기 50주, 산벚나무 20주, 산철쭉 2536주 화살나무 1000주, 낙상홍 1780주)를 구민들과 함께 식재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구는 이번 나무심기행사를 위해 지난 3월2일부터 24일까지 피해수목 아까시 약 100주를 제거하고, 4월1일까지 지반정리와 구덩이 파기 등 나무를 심을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
특히 구는 이번 나무 심기행사를 통해 양천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과 북한이탈주민들에게 희망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각 가정의 소중한 추억과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수목식재 후 수목표찰을 걸어 둘 예정이다.
한편, 구에서는 식목일을 맞아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쉽게 나무를 구입할 수 있도록 저렴하고 튼실한 묘목을 판매하는 수목 전시판매장을 안양천 둔치에서 8일까지 운영한다.
수목 전시판매장에서는 사과, 살구, 대추, 감, 매실, 자두, 밤, 복숭아, 호두나무 등의 유실수와 산수유, 벚나무, 목련, 은행나무, 단풍, 느티나무, 영산홍, 철쭉, 회양목 등의 조경수종을 시중가보다 약 10% 이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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