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결식아동 급식단가 올려야"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1-03-31 1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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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시설 현장 토론회서 밝혀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물가상승으로 인한 결식아동 급식단가 문제에 대해 “서울시는 3500원으로 급식비를 측정하고 있는데 올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후 지역아동센터, 도시락업체, 사회복지관 등 결식아동급식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보호치료시설 마자렐로센터 강당에서 열린 ‘서울시민과의 대화’에서 오 시장은 결식아동 급식의 질 향상 방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현재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총 324억원(시·구비)를 투입해 학기 중 점심 급식과는 별개로 저소득층 아동들의 방학 중 조ㆍ중ㆍ석식과 학기 중 조·석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끼당 기본 단가는 3500원이다.
따라서 이날 오 시장은 “결식아동들에 대해서 학교 무상급식과 또 다른 차원에서 생존의 문제다. 질을 일정 수준 유지해 줘야 한다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다”며 “식자재 값은 하루가 다르게 뛰고, 3500원도 적은 액수는 아니지만 그걸 올려달라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현장대화는 지난 1월 오 시장이 결식아동들의 급식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찾았던 보육생활시설인 혜심원 및 혜심지역아동복지센터 방문에서 시설 관계자들이 급식의 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실시하게 된 것이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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