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아동 '방과후 한국어반' 첫 선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3-28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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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광초교등 3곳 시범운영… 문화체험도 제공
[시민일보]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ㆍ다문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방과후 한국어 특별반’이 28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1차로 외국인 밀집지역인 보광초등학교(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이태원초등학교(용산구 이태원2동 소재), 군자초등학교(동대문구 장안동 소재)에 한국어 특별반을 시범적으로 개설, 운영하고 오는 2014년까지 30개교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신설되는 특별반은 수준별 한국어 교육을 주 5회 매일 오후 1시부터 2시간씩 집중적으로 실시되며, 학교당 20명 내외로 수업이 진행돼 1대1 맞춤교육도 가능하다.

한국어 교육은 물론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문화체험도 마련돼 빠른 적응을 돕게 된다.

또한 언어소통 등의 문제로 한국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취학 전 외국인ㆍ다문화자녀를 위해 성동외국인센터와 영등포글로벌빌리지센터에도 한국어 특별반이 개설된다.

특히 영등포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는 한국어 교육 뿐 아니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고민이나 어려운 점에 대해 ‘멘토’ 역할을 해 주는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다문화가정 어린이의 경우 취학 전 한국어학습이 미흡해 학교는 물론 교우관계 등에 문제를 겪는 경우가 많다”며 “다양하고 집중적인 한국어교육을 통해 문화를 이해하고 안정적인 서울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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