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올해부터 관악구(구청장 유종필) 지역내 도림천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지역에서 악취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구는 청정관악을 실현하기 위해 정화조 내에 산소 주입장치를 설치하는 등 악취발생의 요인별 근본적인 감축
대책을 담은 ‘관악구 악취제로 프로젝트’를 수립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구의 프로젝트는 분뇨 수집ㆍ운반 대행업체에의 준공영제 확대, 공동 주택 정화조에 악취저감시설(산소주입장치) 설지 지원, 주요 악취발생지역에 대한 하수시설물 정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준공영제가 도입됨에 따라 종사원의 임금 수준 및 차량 확보기준 등이 명확하게 설정되고, 업체에 대한 평가 제도가 도입되면 재무회계의 투명성이 확보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분뇨 수집ㆍ운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관리소홀로 인한 악취가 줄어들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구는 악취가 개인하수처리시설인 정화조에서 발생하는 점에 착안해 악취 발생의 근본적인 차단방안으로 효율
적인 악취저감시설인 산소주입장치의 설치도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악취저감시설 설치 항목을 반영한 ‘관악구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 조례안’을 확정, 14일 구의회에 제출했으며, 구의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계획이다.
또 구는 하수관거에서 나오는 악취를 막기 위해 도림천 주변 30곳에 덮개를 설치했으며, 앞으로 40곳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도림천 악취측정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등 관리도 체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악취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이번 대책을 마련하였다”며 “정화조의 운영 및 관리를 강화하고, 하수관로의 악취발생요인별 시설보완을 통해 악취가 없는 청정관악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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