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성미산에 나무 2100그루 25일 식재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1-03-23 15:59: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마포구, 주민 180여명 참여
[시민일보]지난해 태풍 곤파스로 산림이 훼손된 성미산(마포구 성산1동 산11-64 일대)에 소나무 등 7종 2110주가 식재된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다가오는 제66회 식목일을 맞아 25일 오전 10시 박홍섭 구청장을 비롯해 구 직원, 성미산지킴이, 학생, 결혼이민여성 등 1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미산(성산1동 산11-64 일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태풍 곤파스로 산림이 훼손된 성미산에는 소나무 130그루와 산철쭉 1200그루, 화살나무 500그루, 청단풍, 왕벚나무, 때죽나무, 이팝나무 각 70그루 등 7종의 총 2110 그루의 나무가 다시 성미산에 뿌리를 내리게 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성미산지킴이 및 성미산학교 어린이, 결혼이민여성 등은 이날 손수 심은 나무에 이름표를 달아 앞으로 자신의 묘목을 가꿔 나가게 된다.
한편 구는 나무심기 행사에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24일까지 개인 또는 단체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공원녹지과(3153-9563)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나무심기 행사가 주민들의 애향심을 높이고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한국사회에 단단히 뿌리내리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나무심기와 숲의 중요성에 대한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산림보호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성미산과 함께 지난해 태풍피해가 있었던 매봉산 1㏊ 면적에 오는 30일까지 잣나무 등 700여주를 심어 훼손된 산림을 복구할 예정이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민경 최민경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