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산 정상 군부대 훈련장 공원으로 5월 말까지 만든다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1-03-22 1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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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내달 1일 공원화사업 착공
[시민일보]강서구(구청장 노현송) 개화동에 위치한 개화산 정상 군부대 훈련장이 오는 5월 말 지역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원으로 탈바꿈된다.
구는 내달 1일 제66회 식목의 날을 통해 주민, 민간기업, 군부대가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시작으로 총 3억3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본격 개화산 정상부분 공원화사업 조성공사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개화산 정상에서는 매년 새해 일출행사가 열리는 등 한강이 보이는 전망이 뛰어난 곳이지만 , 지난해 태풍과 집중호우로 훼손된 산림과 군부대 헬기장, 폐타이어로 쌓아 만든 진지 등이 있어 주민들에게 위협감을 주는 곳이기도 했다.
따라서 구는 훼손된 산림을 복원하고 위협감을 주고 있는 군부대 시설 일부를 제거해 명품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3곳의 관할 군부대와 민간기업이 적극 협조한 가운데 공원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조성공사는 구비 2억8100만원과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민간기업인 한국공항공사에서 수목구입비로 5000만원을, 이마트(가양점, 공항점)에서 400만원을 기탁해 총 3억3500만원의 사업비 투입된 가운데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구는 본격 조성에 앞서 23일부터 31일까지 약 2000㎡의 훈련장 주변 폐타이어를 걷어내고 나무를 심을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며, 내달부터 소나무 등 9종 5110주의 나무를 심어 산림을 복원함은 물론, 경사로에 목계단을 설치해 주민들의 안전을 도울 계획이다.
아울러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전망데크와 주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육가정자와 쉼터도 설치된다.
노현송 구청장은 “개화산은 한강과 접해 있어 경관이 뛰어난 곳이지만 전략적 요충지였던 곳인 만큼 군부대가 있고, 시설도 갖춰지지 않아 마음 놓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 아니었다”면서 “민·관·군이 합심해서 이곳을 보다 더 편안하고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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