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피맛길' 한글 간판으로 새단장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3-22 1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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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종로3~5가 총 152개 업소 간판 개선
[시민일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에 위치한 추억의 ‘피맛길’이 소박한 한글 중심의 간판으로 조성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새 단장했다.

구는 서민적 멋과 정취로 한때 오가는 사람들로 북적였던 피맛길이 날로 쇠락해져 찾는 이들이 줄어듦에 따라 수복재개발구간 1단계 환경개선사업 중 우선적으로 지난 10월 ‘피맛길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실시, 최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판개선 사업은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피맛길의 낡고 무질서한 업소간판을 거리의 특성과 업소의 이미지를 고려해 개성 있고 소박한 한글중심의 간판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개선 완료된 업소는 종로3가~종로4가(탑골공원 좌측~종묘공원우측)까지 총 길이 470m의 거리에 접한 152개 업소로, 1개 업소에 최대 200만원까지 간판개선 비용이 지원됐다.

한편 이번 사업은 행정기관이 주체가 된 규제ㆍ단속 위주의 관리방식이 아닌 사업지역 주민 자율협의체인 ‘피맛길 간판 개선 추진위원회(위원장 윤연호)’가 주체가 돼 많은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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