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8단계 올라 16위… 역대 최고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3-21 15:18: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세계 주요도시 75곳 국제금융경쟁력 알아보니…
[시민일보] 서울시가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조사에서 전세계 75개 도시 중 16위를 차지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영국계 컨설팅그룹 Z/Yen이 발표하는 국제금융센터지수는 세계 주요도시들의 국제금융경쟁력을 측정하는 대표적 지수이다.

시는 지난해 9월 발표에서도 3회 연속 상승한 24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 조사에서 8단계 추가 상승한 16위를 기록, 역대 최고성적을 다시 갈아치우게 된 것이다.

특히 시는 지난 해에 이어 ‘향후 금융허브로의 발전가능성이 높은 도시 TOP3(상하이, 싱가포르, 서울)’에 지목됐으며, 수년내 ‘금융기업들이 해외지사 설립을 검토할 유망한 도시 TOP4(홍콩, 상하이, 싱가포르, 서울)’에도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위는 영국 런던, 2위는 미국 뉴욕이 차지했으며, 홍콩(3위), 싱가포르(4위)가 그 뒤를 이었다.

시는 이번 결과에 대해 시가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금융허브 정책 추진’과 외국금융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타깃 홍보마케팅’의 가시적인 성과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시는 여의도 금융중심지 육성을 위해 국제금융센터(SIFC) 및 비즈니스지원센터 건립 등 외국금융인을 위한 인프라 확충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

이와 함께 외국금융인들의 서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글로벌 금융도시에서의 금융투자유치설명회(IR)를 개최하고 최신 금융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시는 금융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글로벌 금융도시 TOP10’ 진입을 위해 외국금융기관의 국내 진입 및 영업상의 규제 개선, 수도권지역에 대한 규제완화, 외국대학 MBA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 등 중앙정부와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서울이 명실상부한 아시아의 금융허브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며 “금융산업 제도개선 등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서울이 글로벌 TOP10의 금융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안은영 안은영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