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이달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이 ‘서울시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지정된다.
서울시는 지난 달 말 이후 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정부 에너지 위기 경보수준이 ‘주의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고유가 극복을 위한 교통 분야 특별 대책’을 마련, 시행하고 매월 넷째 수요일을 ‘서울시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를 비롯한 25개 자치구ㆍ버스업체 및 운송조합ㆍ서울메트로ㆍ도시철도공사 등 95개 자치ㆍ교통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캠페인이 진행되고, 버스와 지하철이 증회 운행될 예정이다.
우선 도로전광안내표지판, 옥외광고매체, 인터넷, 버스ㆍ지하철안내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대중교통 이용의 날’ 홍보가 실시되고, 시행 하루 전날인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동안 출ㆍ퇴근시간에 시내버스 221개 노선(278회)과 지하철 2~7호선, 9호선 임시열차가 증회 운행(총 76회)된다.
4월부터는 매월 ‘대중교통 이용의 날’마다 대중교통 관계사 직원 1500여명이 4대문 안, 250개 주요 지하철 환승역 및 버스정류소에서 안전한 정차질서와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는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시민단체 및 시내 22개 백화점도 전단지 등을 통해 홍보하는 등 행사에 동참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내 2400여개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참여시설물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 실효성을 제고하고 성실히 이행하는 기업체에 대해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해 주는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다.
자치구에서는 ‘나홀로’ 운전차량에 경고성 카드를 배포하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치솟는 유가상승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대중교통 이용의 날’에 시민 모두가 적극 참여함으로써 에너지절약과 녹색생활을 실천해 고유가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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