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쪽방촌 무료검진' 시동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3-20 14:51: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종로구, 창신ㆍ돈의동 일대서오는 7월까지
간염등 혈액ㆍ신체검사… 1대1 건강상담도
[시민일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이달부터 7월까지 경제적 또는 신체적 어려움 등으로 보건소 및 병원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지역내 쪽방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구는 종로 3가 뒤편 돈의동 일대와 동대문 인근 창신동 일대의 쪽방촌을 직접 방문해 380명의 거주자를 대상으로 혈액검사, 신체검사 및 1:1 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검진항목은 혈액검사 11종(간염, 간기능, 혈당, 매독, 에이즈, 혈중지질 포함한 대사증후군 검사)과 신체검진(혈압, 복부둘레 측정)으로 6월까지 진행되며, 7월26일과 27일은 대한결핵협회에서 이동검진차량을 지원해 흉부 X-선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검진결과 만성질환, 대사증후군, 전염성질환을 보유한 대상자를 발견시에는 보건소의 타 부서(건강관리팀, 건강증진팀, 방역팀, 검진팀 등)와 연계해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의료지원단체 ‘행동하는 의사회’와 이번 건강검진 기초결과자료를 공유하고 의약품을 지원을 하는 등 민관협력을 통해 쪽방 주민의 건강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행동하는 의사회’는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7년째 월 2회(첫ㆍ셋째 토요일) 지역내 쪽방 주민들을 대상으로 돈의동 사랑의 쉼터에서 꾸준한 진료 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안은영 안은영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