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안산 생태연못서 '개구리알' 발견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1-03-17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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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음용 불가 판정' 약수터 개조
억새 등 심어 생태계복원 노력 기울여
[시민일보] 도봉구가 2008년부터 초안산내 음용수로 부적합판정을 받은 약수터를 활용해 조성한 ‘초안산 생태연못’에 개구리알이 발견돼 화제다.
구는 도봉구 초안산에 개구리가 알을 낳은 것이 무더기로 발견되는 등 초안산의 생태계가 점점 회복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개구리알이 발견된 초안산 생태연못은 2008년부터 구가 단절된 생태계를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음용수로 부적합판정을 받아 사용하지 않는 약수터를 활용해 소생물의 서식공간을 조성한 것이다.
또 구에서는 산기슭에서 자연 발생적으로 물이 흘러나오는 장소를 찾아내어 웅덩이를 만들고 수생식물을 심는 등의 방법을 활용하는 등 예산절감과 생태계 복원에도 기여했다.
현재 초안산 생태연못은 부들, 억새, 갈대, 생이가래 등 도심 속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식물들이 연못에 식생하는 등 자연생태 학습교육으로 장으로도 활용 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구 관계자는 “귀중한 생명자원이 발견된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잘 보호하고 지켜 더 좋은 자연을 후손들에게 물려주려는 시민들의 노력이 더 중요하다”며, 초안산을 방문하여 생태연못에서 개구리나 개구리알 등의 소생물을 발견했을 시 잡거나 건드리지 말고 눈으로만 관찰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이번 생태연못내 개구리알 발견은 구 공원녹지과에서 운영 중인 개구리 관련 숲속여행 프로그램인 ‘꼬물
~꼬물~ 올챙이!’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았다.
참고로 ‘꼬물~꼬물~ 올챙이!’는 유치원 단체를 대상으로 개구리의 생애, 개구리 울음소리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전예약을 받아 진행된다.
문의 (2289-8597)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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