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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제주 ‘올레 길’, 지리산 ‘둘레 길’, 강화 ‘나들 길’ 등의 친환경적인 생태탐방로가 관광객들에게 알려지면서 종로에 위치한 도심 속 트래킹코스로 ‘서울성곽길’이 부각되고 있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인왕산, 북악산, 낙산, 남산으로 이어지는 18.627㎞의 서울성곽 둘레를 걸으며 종로 관광을 할 수 있는 ‘서울성곽스탬프투어 정기안내프로그램’을 20일부터 상설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성곽은 4대문인 흥인지문(동대문), 돈의문(서대문), 숭례문(남대문), 숙정문(북대문)과 4소문인 혜화문(동소문), 소의문(서소문), 광희문(남소문), 창의문(북소문)을 포함, 조선의 도읍지 한양을 에워싸고 있던 도성이다.
구는 조선시대 때 유교의 덕목인 인의예지(仁義禮智)를 의미하는 4대문의 이름을 따 지난해 7월부터 서울성곽 스탬프투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스탬프투어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해설과 함께하는 정기안내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됐다.
11월13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진행되는 서울성곽스탬프투어 정기안내프로그램은 서울KYC(한국청년연합)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도성길라잡이’ 성곽 전문가의 안내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성곽 도보관광 코스는 ▲1코스 : 창의문~혜화문 ▲2코스 : 혜화문~광희문 ▲3코스 : 광희문~숭례문 ▲4코스 : 숭례문~창의문 등 크게 4코스로 나눠지며, 시계방향으로 매 주 한 코스 씩 돌아보게 된다.
서울성곽스탬프투어에 참여하고자 하는 지역 주민 및 시민은 구청 홈페이지(http://www.jongno.g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매회 30명 선착순 마감된다.
구 관계자는 “관광객의 요구가 질적으로 고급화되어 생태, 환경, 건강, 웰빙 등 새로운 형태의 체험관광프로그램을 원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로 관광객 유치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731-1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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