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성산2동 주민센터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1-03-09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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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디자인' 입었다
자동문 3개 교체 등 리모델링 완료
[시민일보] 서울시의 ‘유니버설 디자인공간’ 시범 동으로 유일하게 선정된 마포구 성산2동 주민센터가 최근 효율적 공간 구성을 갖춘 리모델링이 완료됐다.
이번 성산2동 리모델링 공사는 서울시가 성별, 연령, 국적, 장애 유무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가 손쉽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 매뉴얼’을 만들어 유니버설 디자인 시범 적용지로 선정한 것.
마포구에 따르면 성산2동이 서울시의 ‘동주민센터 시민케어 디자인 공모사업’에 응모해 25개 자치구 424개 동 가운데 유일하게 ‘유니버설 디자인공간’ 시범 적용 동으로 선정돼 지난달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성산2동 리모델링 공사는 시비 4000만원, 구비 2000만원이 투입돼 누구나가 사용하기 편한 진입로 및 출입문, 동선을 고려한 효율적인 공간 구성을 갖추기 위해 주출입구의 여닫이문 3개를 모두 자동문으로 교체했다.
이에 따라 장애인과 노약자가 이용하기 편리해지고 휠체어도 드나들기 쉬워졌다.
또 불필요한 지장물과 기타 장식물을 없애기 위해 민원실의 많은 공간을 차지하던 필경대를 한쪽 벽면에 붙박이식으로 재설치 함으로써 민원대기공간도 넓혔다. 장애인과 노약자 전용 민원석과 필경대 같은 공간도 생겼다.

이밖에 민원실의 분위기도 한층 밝아졌다. 창호를 막고 있던 U-Health zone의 위치를 바꿔 민원대기공간의 자연채광도를 높이고, 환기를 용이하게 함으로써 쾌적함도 높였다. 또 안내 사인에는 영문을 동시에 병기해 외국인들도 알아보기 쉽게 했다.

지난달 주민등록등본 발급을 위해 성산2동 주민센터를 찾은 한 장애주민은 “출입문부터 자동으로 바뀌니 휠체어 출입이 훨씬 쉬워졌고 앉아있는 상태 그대로 민원업무를 한번에 볼 수 있어서 굉장히 편리하다”라며 “앞으로도 자주 주민센터를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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