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구 1텃밭' 사업 적극 펼친다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3-07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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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오늘 '친환경 도시농업' 선포… 1일 농부학교도 열어
[시민일보]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8일 전국 첫 ‘친환경 도시농업’ 선포식을 갖고, 2020년까지 집집마다 텃밭 하나씩을 갖는 ‘1가구1텃밭’ 사업에 본격 돌입한다.

7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구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도시열섬화에 대응하고, 채소값 폭등 등의 영향으로 가정에서도 안전하고 저렴하게 친환경 채소를 가꿔 먹을 수 있도록 범구민 친환경 도시
농업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포식은 오후 2시 강동구민회관에서 강동구립예술단의 풍물공연 등을 시작으로 친환경 도시농업 추진경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영상물 상영에 이어 이해식 구청장의 '친환경 도시농업' 선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도시농업 전문가인 노희선 강사와 친환경작목반원들로부터 새봄을 맞아 가정도 쉽게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1일 농부학교’도 열린다.

1일 농부학교에서는 버려진 가구나 스티로폼 등을 활용한 상자텃밭 만들기와 지렁이를 이용해 음식물쓰레기 퇴비 만들기 등을 배워 볼 수 있으며, 체험참가자에게 무료로 모종도 나눠준다.

또한 친환경 인증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화훼 등을 시중가보다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반값 친환경농산물 장터도 열리며, 친환경 유통매체인 한살림에서는 친환경 유기농산물 약 70종을 판매, 전시한다.

한편 강동구에서는 이날 친환경 도시농업 추진경과와 향후 비전도 제시한다.

앞으로 강동구는 둔촌동에 조성한 도시텃밭에 이어 올해 강일, 고덕, 암사지역에도 도시텃밭을 늘려 4개권역 830가구 분량으로 확대하고 상자텃밭도 올해 3500가구 분량 5000개를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내 친환경 농가를 육성하기 위해 지역농산물 직거래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친환경 인증농가도 현재 62농가에서 올해 안에 100농가로 늘릴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강일, 고덕, 암사지역을 도시농업특구로 지정해 특화시키고, 도시농업 박물관, 농업체험과 관광이 가능한 농업공원(어그리파크)와 도심 속 빌딩농장인 수직농장(건물형 농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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