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재미에 나눔의 기쁨까지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3-02 1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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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Run Seoul…' 참가비 1억6400만원

서울시, 시민 2만명 동의 얻어 기부


시민 2만명이 달려서 모은 1억6000만원이 저소득층 아동의 재능계발과 취약가구 난방연료 등으로 전달된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나이키 스포츠와 함께 실시한 'We Run Seoul 10K' 대회 참가비 중 절반가량인 1억6400만원을 어린이재단, 서울문화재단, 한국에너지재단에 기부한다고 2일 밝혔다.


기부식은 3일 태평로 프레스센터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실에서 열린다.


기부금은 각각 ▲스포츠에 재능을 가진 저소득층 아동의 재능계발 기회를 제공하는 초록희망키우기 프로그램(어린이 재단) ▲저소득층 자녀들의 순수 예술 관련 교육비를 지원하는 예술로 희망드림 프로그램(서울문화재단) ▲혹한기 저소득층 취약가구의 난방원료를 지원하는 혹한기 에너지 긴급지원프로그램(한국에너지재단) 등에 사용된다.


기부금은 '나눔과 나눔을 통한 즐거움'이라는 대회 취지에 맞게 참가자들이 접수 단계부터 기부 의사를 표시하는 방식으로 조성됐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시민참여는 물론 어려운 시민들과 나눔을 실천하며 또 세계 속의 서울을 효과적으로 마케팅 하는 1석 3조의 행사다"며 "서울시 자체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민간과 공동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도시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바람직한 민관협력 모델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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