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무상급식 실시 첫날 관악구청장 손수 배식 나서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1-03-02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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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필 구청장, 현장서 식단 점검

[시민일보]유종필 관악구청장이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 첫 날인 2일, 철저한 현장점검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날 유 구청장은 지역내 신우초등학교를 방문해 직접 학생들에게 점심식사를 배식하며 식단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학생들과 선생님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친환경 무상급식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월13일부터 각 학교의 준비를 점검해왔으며, 1월27일과 2월8일 두 차례의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 회의를 통해 여러 가지 보완책을 교육경비보조 심의위원회 및 급식지원 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하는 등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해 왔다.
구가 마련한 지원대책에는 무상급식 대상에서 제외된 유상급식 대상(5~6학년)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이 증가하는 것에 대비해 5~6학년 학생에 대한 친환경 무농약쌀 구매 보조금 8000만원을 지원하는 것과 학부모 부담 급식비 상승 요인 중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인건비 문제 해결이 급선무라는 판단 하에 배식 및 운반을 담당할 급식도우미를 학교당 평균 12명씩 총 265명을 지원하는 것 등이 포함돼 있다.
이날 유 구청장은 학생들에게 “점심 맛이 어떠냐”는 질문을 던지며 직접 학생들의 식판에 일일이 배식을 했으며, 이에 학생들은 “집에서 먹는 것 보다 맛있다”며 환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유종필 구청장은 “처음 도입하는 무상급식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였다”며 “향후에도 모니터링을 강화해 미비점이 발견되면 즉시 보완책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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