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유명연예인들이 착용했던 운동화, 의류 등 구입시 사기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으로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피해 건수가 약 6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유발 인터넷쇼핑몰은 신발, 의류 등 연예인들이 드라마 등을 통해 착용한 유명브랜드의 스포츠 상품을 판매하는 멀티숍의 형태이며, 주요 피해는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찾은 물건을 해당 쇼핑몰에서 주문을 완료했으나 해외구매대행이라며 배송기간 연장 후 주문한 물건이 오지 않거나 판매자와의 연락이 두절되는 경우 등이다.
시는 인터넷 쇼핑몰 이용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금 결제는 가급적 피하고 신용카드로 구매할 것과, 현금결제시에는 ‘에스크로’,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과 같은 구매안전 서비스 제공업체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소비자들의 피해가 신고된 인터넷쇼핑몰은 ‘스카이멀티’, ‘조아멀티’, ‘지존멀티’, ‘슈퍼몰24’, ‘코비진’ 등이었으며, 이 업체들 모두 쇼핑몰 사이트 상에는 간이과세자로 표시해 놓고 통신판매신고는 하지 않은 채 운영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접수된 주요 피해품목은 신발이 539건(90.9%)로 가장 많았고, 의류가 47건(7.9%), 가방이 2건(0.3%)이었다.
주요 피해내용은 ‘운영중단 및 폐쇄, 연락불가’가 284건(47.9%), ‘사기, 편취’가 248건(41.8%), ‘배송지연’이 42건(7.1%)으로 조사됐다.
시는 최근 들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전자상거래로 인한 사기 및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 피해가 빈번한 업체의 명단을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http://ecc.seoul.go.kr)에서 공개하고 있다.
또한 시에 소재한 인터넷쇼핑몰의 사업자 정보부터 해당 쇼핑몰에 대한 청약철회ㆍ구매안전서비스 제공여부, 신용카드 및 표준약관 사용여부 등 거래의 안전을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모니터링 해 별(★)표로 등급화 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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