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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오는 3월1일 3.1운동의 발상지인 종로에서 독립만세 물결이 이어진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내달 1일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청소년 자원봉사자와 지역 주민 등 5000여명 참여한 가운데 3.1 독립만세 재현 거리 행진을 펼치는 ‘3.1 만세의 날 거리축제’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10분 탑골공원이 있는 인사동 남인사마당 야외무대에서 살풀이 춤과 삼일절 기념 역사노래 음악회로 시작된다.
오전 10시40분부터는 ‘3.1 독립만세 재현 퍼포먼스’로 종로구 각계각층의 인사를 위촉한 민족대표 33인의 소개와 함께 한배달 연구위원 이흥철 옹의 독립선언서 낭독, 역사 어린이 합창단의 3.1절 노래 합창에 이어 만세삼창을 하게 된다.
이어 대형태극기를 앞세운 민족대표 33인과 함께 3.1 만세운동 당시 의상을 차려입은 500여명의 청소년자원봉사자들과 참여자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남인사마당에서 종로2가 금강제화, YMCA 앞을 지나 보신각에 이르는 0.6 km를 행진한다.
한편 보신각 앞 광장에서는 제92주년 3.1절을 기념해 낮 12시 정각 보신각 타종이 33회 이뤄지며, 3.1절 노래, 선구자, 희망의 나라로 등 강동구립여성합창단 초청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구 관계자는 “매년 3.1절과 광복절에 만세 거리 축제를 진행하면서 잊혀져 가는 조국 열사들의 혼을 기리고 선조들의 강인한 독립정신을 간접적으로 느끼고 체험하는 기회를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 자녀에게 역사의식을 심어주고 애국선열의 정신을 추모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3.1절 행사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에 참가하는 이들에게는 행사 소품인 태극기가 무료로 제공된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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