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동방종합시장 등 지역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고객편의시설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구는 건축시설이 노후화됨에 따라 동방종합시장과 당곡시장 재건축사업이 추진 중에 있으며, 신원시장 등에 고객편의센터를 건립하는 등 지역내 재래시장정비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1980년에 개설된 대학동 ‘동방종합시장’은 건물이 노후화돼 재건축을 실행하기 위해 행정 최종단계인 관리처분인가만 남겨두고 있는 상태로, 조만간 재건축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청림동의 ‘봉천신시장’은 1999년 조합을 설립해 봉천시장, 봉천신시장을 통합해 1개의 시장으로 추진했으나, 시공사의 잦은 변경으로 사업진전이 없다가 이번에 조합임시총회를 거쳐 시공사를 선정, 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구는 골목형 재래시장의 서비스를 개선해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신원시장 및 관악신사시장내에 유아놀이방, 화장실, 교육실 등을 갖춘 고객편의센터를 건립하고 있으며, 인헌시장도 상징물 설치, 도로포장, 건물전면 개보수, 간판정비 등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해 골목시장의 상권이 되살아 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경영현대화사업으로 재래시장 상품권의 유통을 넓히기 위해 가맹시장 및 취급업소를 확대하고 시장별 고객유치 전략을 위한 주민참여 이벤트 행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희창 지역경제과장은 “차별화된 유통전략과 시장정비사업으로 전통시장의 쇼핑문화가 정착되고 지역유통기업이 상생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최근 유통환경의 변화로 기업형 대규모점포 등에 밀려 위협을 받고 있는 재래시장의 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전통상업 보존구역 지정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오는 3월 중으로 조례를 공포할 계획이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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