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서구화된 식생활과 컴퓨터 게임 중독 등으로 운동이 부족한 어린이들의 비만이 날이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지역내 어린이들의 비만관리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구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는 ‘꿈나무 건짱 교실’에 참여할 지역내 초등학교 3개교를 내달 4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꿈나무 건짱 교실’에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식생활 교육으로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자 초등학교 4~6학년 비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주 3회 운동 실천 프로그램과 주 1회 바른 식습관 형성교육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보건소 전문 운동처방사와 영양사는 물론 서대문생활체육회 운동지도자도 함께 참여해 운영되며, 서대문 보건소는 선정된 학교에 대해 건강교재 및 운동도구를 지원하고 운영 현황을 모니터링한다.
또한 어린이 비만관리에는 학부모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함에 따라, 가정에서의 비만관리에 대한 학부모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며, 서대문구 생활체육회에서 운동 강사를 지원해 참여 아동의 운동프로그램을 지도하는 한편 학교에서는 참여 학생을 선정하고 식생활 개선을 위한 영양 교육을 동시에 진행한다.
‘꿈나무 건짱 교실’에 참여를 원하는 초등학교는 3월4일까지 보건소에 참가제안서를 제출하면 되며, 접수된 초등학교 중 체육시설 현황과 학교의 참여 의지 등을 검토해 3개교를 선정한다.
홍귀순 지역건강과장은 “초등학교 학령기 어린이들의 건강 생활 실천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인식하여 마련된 ‘꿈나무 건짱 교실’에 많은 학생들의 참여와 학교, 학부모님들의 적극적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비만관리 프로그램에 3개 학교 총 156명의 학생이 참여해 규칙적 운동 실천율이 81.6%, 식생활 개선율이 92.4%에 달하는 놀라운 효과를 보였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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