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지고 '늘 푸른 카페' 뜬다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2-21 1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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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치매지원센터에 실버카페 문열어
음료 공짜로 제공… 한달간 860명 방문
[시민일보] 지난 1월 강남구치매지원센터에 문을 연 무료 실버카페 ‘늘 푸른 카페’가 지역 노인들의 휴식 및 소통의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구는 지난 1월 치매 강남구치매지원센터내에 ‘늘 푸른 카페’의 문을 열고 조기검진과 예방, 관리 등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펼쳐온 가운데 지난 한 달간 860여명이 다녀갔다고 21일 밝혔다.
인근 선정릉이 훤히 내다 보이는 넓은 테라스를 자랑하는 ‘늘 푸른 카페’는 원두커피, 카페라떼, 카푸치노, 녹차, 메밀차 등 다양한 차는 물론 클래식, 재즈 등 장르별 음악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노인들의 주관심사인 건강, 운동 등과 관련된 도서도 200여권 비치돼 있으며, 자원봉사자가 노인들의 기분 전환을 위해 네일아트도 해준다.
일원동에 거주하는 최미자(68ㆍ여) 씨는 “나이 든 사람들이 편하게 쉴 공간이 많이 없었는데, ‘늘 푸른 카페’가 생겨 친구들과 차도 마시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너무 좋고 예쁜 매니큐어도 칠 해주니 예전 아가씨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구 관계자는 “‘늘 푸른 카페’가 그동안 노인정 가기를 꺼려했던 신세대 어르신들께 특히 인기가 많다”며 “조만간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뇌 건강 게임기’ 등도 설치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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