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아파트 주민뿐만 아니라 일반아파트에도 즉각 적용을"
[시민일보] 노원구가 최근 발표된 서울시의 지역난방 대책에 대해 “임대아파트 주민뿐만 아니라 일반 분양아파트 주민들에게도 즉각 ‘통큰 요금인하’를 하라”고 주문하고 나섰다.
구는 서울시 SH공사가 일반 분양아파트 지역난방 요금을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총 11% 인하하기로 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으나 임대아파트에 대해서만 올해부터 요금을 인하하기로 한 것에 대해 이같이 20일 밝혔다.
이같은 구의 입장은 SH공사가 이달부터 임대아파트에 대해서만 난방비 11% 인하에 들어갔으며 일반분양아파트의 경우는 2014년까지 점진적으로 인하에 들어가기 때문.
실제로 SH공사는 상계동 자원회수시설이 있는 노원, 도봉, 중랑구와 목동 자원회수시설이 있는 양천, 강서, 구로구의 임대아파트 총 4만9830호에 대해 이달부터 난방비 11% 인하에 들어갔다.
그러나 SH공사의 지역난방을 이용하는 18만6425호 분양아파트의 경우는 올해 지역난방을 동결하고 내년 1월 3% 인하를 시작으로 연도별로 추가 인하, 마곡열병합발전소가 가동되는 2014년까지 11% 인하될 예정이다.
구는 “전기, 수도와 같은 공공재는 전국 어디나 같은 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함에도 그동안 강남보다 비싼 지역난방을 노원구 주민들이 사용하고 있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즉시 SH공사 지역난방요금을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준으로 낮추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서울시가 노후아파트 배관교체 지원제도 마련, 요금인상 검증위원회 도입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추진해 가기를 바란다”며 “임대아파트 주민뿐만 아니라 일반 아파트 주민들도 올해부터 강남사는 주민들과 같은 요금의 지역난방요금을 사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원구는 최근 80%가 넘는 지역난방 이용자들이 난방요금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는 만족도 조사를 발표한 바 있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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