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노원구가 오는 18일 주민들이 직접 밥맛을 보고 친환경 의무급식 쌀 공급업체를 선정하는 주민설명회와 쌀 품평회를 연다.
대다수 자치단체가 친환경 의무급식과 관련해 주민설명회를 갖고 일부 주민을 참여시킨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공급업체를 선정하는 경우는 있지만 주민설명회에 참여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공급업체를 직접 선정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노원구(김성환 구청장)는 이날 오후 3시 노원구청 2층 대강당에서 친환경 의무급식을 위한 주민 설명회 및 친환경 쌀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행사로 초등학교 친환경 의무급식에 따른 궁금증 해소 및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설명회 후 쌀 품평회를 개최해 질 좋은 우수한 친환경 쌀을 학교에 공급할 수 있도록 쌀 생산단체도 선정하기 위해서다.
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30분간 설명회를 통해 올해 친환경급식 지원내역과 계획을 김성환 구청장과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어 친환경 쌀 품평회는 3시30분부터 주민 설명회에 참석한 노원구 친환경 의무급식 추진 준비위원회, 초등학교 급식 소위원회 및 학부모, 교사, 관심있는 주민 등 560여명이 쌀 생산단체의 설명을 듣고 시식 후 품질(밥맛)이 우수하다고 인정하는 업체에 스티커를 부착해 5~7개의 순위로 우수 생산단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9일 전국의 친환경 쌀 생산 인증단체에 참여 안내 공문을 미리 발송해 참여단체를 접수받은 바 있으며 접수된 생산 단체의 규모와 생산량, 가격, 공급 가능량 등을 검토해 안정적 생산 및 공급능력이 있는 생산업체 25개를 선정했다.
구는 이날 ‘쌀 품평회’를 통해 주민설명회 참석자들이 선정한 5~7개 업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날 선정된 쌀 생산단체는 지역내 38개 초등학교에 통보해 친환경 쌀 공급처 선정 시 참고토록 하고 구청에서 친환경 쌀 구입시 우선 구매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3월부터 지역내 공립학교 초등학생 4학년 61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의무급식을 지원할 계획으로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부족한 17억원에 대해서는 추경을 통해 확보할 방침이다.
문의 (2116-3238)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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