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간 관객 15만명 무료 관람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2-16 1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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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목요상설무대' 오늘 500번째 막 올라…
[시민일보] 매주 목요일마다 다양한 공연으로 강남구 지역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는 ‘강남목요상설무대’가 500회를 맞이했다.
구는 강남목요상설무대가 1999년 3월 강남구민회관에서 첫 공연을 시작한 이래 500회 공연을 기록, 12년 동안 15만여명이 이를 관람하는 등 지역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했다고 16일 밝혔다.

강남 목요상설무대는 클래식, 재즈, 국악, 연극, 뮤지컬, 무용, 오페라, 마술 등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오페라 ‘사랑의 묘약’, 어린이뮤지컬 ‘오필리아의 그림자극장’, 재즈가수 ‘말로’의 공연,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공연 등 국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최정상급 예술단의 공연도 선보여 왔다.
500회를 맞는 이달 공연은 ‘동서양의 몸짓, 그 춤의 향연’이라는 주제아래 ‘민속전통무용’과 ‘발레’를 준비해 비교하며 관람할 수 있는 공연 펼쳐진다.
앞서 10일에는 ‘강남민속무용단’이 선비춤, 장고춤, 살풀이춤, 부채춤 등 한국전통무용을 선보였으며, 500회 공연인 17일에는 발레 대중화의 선구자인 ‘이원국 발레단’이 카르멘, 백조의 호수, 시카고 등 유명한 발레공연 중 대중에게 친근한 장면을 골라 옴니버스 식으로 재구성한 발레 공연을 펼친다.
‘이원국 발레단’은 ‘한국 남성발레의 교과서’라고 불리며 약20년 동안 유니버설 발레단과 국립발레단에서 수석무용수로 활약해 온 발레리노 ‘이원국’이 지난 2004년 11월에 창단해 대중적인 발레로 각광을 받고 있다.
‘강남 목요상설무대’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 강남구민회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나 좌석배정 등을 위해 강남문화재단 홈페이지(www.gfac.or.kr)에서 예약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입장권을 배부 받아야 한다.
한편 구는 지난 2008년 10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문화ㆍ예술 사업 육성을 위해 ‘강남문화재단’을 설립해 공연문화인구의 저변확대와 지역 인재 양성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강남 목요상설무대’의 장수 비결은 뭐니뭐니해도 주민들의 성원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500회를 이어온 명성에 걸맞게 더 다양하고 알찬 공연 준비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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