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수강료 월 2만원에 외국어 배운다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1-02-16 1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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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 외국어교실' 내달 개강, 영어강좌 등 내달 4일까지 수강생 모집
[시민일보]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원어민 강사에게 월 2만원에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 등 5개 외국어(택 1)를 배울 수 있는 ‘원어민 외국어교실’을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지역내 청소년들을 ‘세계의 중심, 새용산 시대’를 이끌어 갈 국제 감각을 지닌 글로벌 인재를 육성코자 올해 개설하게 된 것으로, 지역내 초등학생 3~6학년 및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12월까지 운영된다.
이에 따라 구는 ‘원어민 외국어교실’에 참여할 수강생을 지난 10일부터 오는 3월4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개설 강좌는 영어 4개반(80명)과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 아랍어 각 1개반(각 20명씩)으로, 주 2회, 1회 90분 수업으로 교재를 바탕으로 한 원어민 회화수업, 활동수업, 멀티미디어 수업 등 실용 회화 중심의 원어민 수업인 점을 감안해 한 강좌 당 15∼20명 내외 최소인원으로 구성돼 효율적인 강좌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구는 방학기간에는 지역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선 영어 강좌에 한해 2주 동안 집중적으로 하루에 4시간씩 원어민 외국어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며, 나머지 4개 강좌에 대해서는 강좌 운영 호응도 및 기타 여건을 고려해 점차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강좌는 구청 본관 8층에 위치한 원어민 외국어 강의실 4곳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월 2만원(교재비 별도)이다.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용산구청 교육지원과 평생교육팀에 방문접수 또는 팩스(02-2199-8307)로 접수하면 되며, 선발된 수강생 발표는 3월7일 용산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이와 함께 구는 타 지역에 비해 대사관이 많이 소재하고 있고 미8군, 이태원관광특구 등 구만의 독특한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 학생들이 외국에 나가지 않아도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자연스럽게 가질 수 있도록 해당 국가의 역사나 문화 등을 체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해 특화된 원어민 외국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쉬는 짝수 주 토요일을 이용해 영어마을 견학, 문화원 방문 등 기타 연계 가능한 기관과의 체험 프로그램과 영어 뮤지컬 관람 등의 문화 프로그램을 토요캠프 방식으로 병행해 실시하게 된다.
구는 “우리구만의 특화된 원어민 외국어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글로벌 시대를 주도해 나갈 지역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고 선진교육 특구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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