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정월대보름 맞아 세시풍속 만끽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1-02-15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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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청서 19일 청사초롱 점등식ㆍ줄다리기 등 행사 다채
[시민일보]러시아, 중국, 일본, 프랑스 등 51개국 대사와 주한외교사절단, 용산구민 등 1000여명이 함께하는 ‘2011 용산구 정월대보름 행사’가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용산구청 광장에서 펼쳐진다.
15일 용산구(구청장 성장현)에 따르면 지구촌 축제의 한마당이 될 이번 행사는 51여개국 대사들과 함께 우리나라 전통축제를 만끽하고, 2011 신묘년 주한외교사절과 용산구민 모두의 소망과 염원을 담은 청사초롱 점등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대형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널뛰기, 줄다리기 등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놀이와 한지공예, 민화체험 및 전시 등 전통공예를 직접 몸소 체험하면서 지역주민들과 외국인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과 친선의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주요행사를 살펴보면 오후 2시부터 용산구청 광장을 중심으로 설치된 부스에서는 정월대보름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한 자리에 펼쳐진다.
부스에서는 대보름음식인 부럼과 전통차 시식을 비롯한 간절한 소원을 쓴 소원지도 달기 북ㆍ장구ㆍ소고ㆍ징 등의 전통 악기 체험 하기, 한지 공예ㆍ민화ㆍ떡메치기 등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대사들과 주요 내빈들이 도착한 가운데 구청장 환영사와 난타 개막 공연과 함께 이날 행사의 첫 번째 하이라이트인 구청장+구민 VS 대사+외국인의 줄다리기 한 판이 벌어진다.
총 50여명이 참가하게 될 이번 줄다리기에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놀이인 줄다리기를 재현하는 행사를 통해서 구민들간의 화합과 친선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어 4시10분부터 행사장에서는 구민들이 직접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등의 전통 겨루기에 함께 참여하고, 사물놀이패가 진행하는 전통 공연에 이어 5시10분부터는 외교사절도 토너먼트식 경기로 전통 겨루기에 도전한다.
아울러 모든 겨루기 행사가 마무리되는 오후 6시부터는 사물놀이패의 진행에 따라 참석한 사람들 모두 강강술래를 돌며 정월대보름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6시30분부터는 이날 참여한 주한대사 및 구민 모두가 손에 손을 든 청사초롱에 각자의 소원과 관심을 담아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구청 광장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 행사의 의미와 역사를 50여개국 주한 대사 및 외교 사절에게 알리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용산구민과 외국인들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전통 행사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용산구청 광장에서 '2011 용산구 정월대보름 행사'가 개최된다. 사진은 간절한 소원을 담은 소원지를 달고 있는 구민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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