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문~신당4동 1.45km '청구로'로 이름 바뀐다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2-15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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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금호로'서 區구간 분리... 지역특색에 맞춰 도로명 변경
[시민일보] 광희문에서 성동구 금호동까지 이어진 ‘금호로’ 중 중구 신당동 구간인 광희문~신당4동 삼성아파트 1.45km가 ‘청구로’로 분리된다.
중구(구청장 박형상)는 서울시 도로명주소위원회가 최근 광희문~성동구 금호동1가 산 2번지 까지의 3.35km ‘금호로’ 중 중구 신당동 36-243번지(광희문)~신당동 230-13번지(신당4동 삼성아파트) 구간 1.45km를 분리해 ‘청구로’로 정하기로 결정 고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는 서울시가 광희문에서 금호동까지 광역도로 이름을 ‘금호로’로 정한 이후 중구와 중구민이 힘을 합쳐 길 이름 변경을 꾸준히 요청함에 따른 결과다.
서울시는 지난해 4월 도로명 주소와 관련해 광희문에서 금호동1가까지를 ‘금호로’로 결정했으며, 이에 대해 신당1ㆍ2ㆍ4ㆍ6동 주민들은 중구 신당동 지역이 성동구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다며 반발, 중구에 해당하는 구간은 중구 특색에 맞는 이름으로 변경하자고 주장했다.
이에 서울시는 주민 의견과 타당성을 신중히 검토한 결과 결국 ‘금호로’를 ‘청구로’와 ‘금호로’로 분리하기로 했으며, 금호로와 함께 전농로, 독산로, 곰달래로 등 8개 도로의 명칭도 변경키로 했다.
박형상 구청장은 “중구에 있는 길에 중구를 상징하는 이름을 붙이는 것은 당연하다”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길 이름이 잘못 지정되었을 경우 바로 잡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변경된 구간의 도로명은 3월부터 7월까지 전국적으로 일제 고지되며, 도로명판이나 건물번호판 등 정비작업이 마무리되는 7월부터 연말까지 기존 명칭과 함께 병행해 사용하다 내년 1월1일부터 전면적으로 사용된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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