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쓰레기소각 폐열이용 열병합발전기 가동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1-26 1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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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 3500만kWh… 1만1700가구 사용
서울시가 쓰레기 소각과정에서 발생되는 폐열을 이용해 총 1만17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의 전기를 생산한다.
시는 쓰레기 소각과정에서 발생되는 폐열을 이용해 증기를 생산, 자체열원으로 사용 후 한국지역난방공사에 판매해 오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버려지던 고압의 증기를 열병합발전기 설치를 통해 전기를 생산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는 상암동 일대의 난방공급을 위해 마포자원회수시설에서 발생한 폐열 등을 이용하고 있는데 이 때 고압의 증기(18kg/㎥)를 자원회수시설로부터 공급받아 압력을 낮춰(9kg/㎥) 냉ㆍ온수를 생산, 업무시설 또는 가정으로 공급하는 과정에서 많은 양의 에너지가 버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버려진 폐열을 이용하기 위해 지난해 전력과 열을 동시에 생산ㆍ공급할 수 있는 5000kW 열병합발전기를 자원회수시설 부지내에 설치, 이달부터 전력생산을 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설치된 열병합발전기는 5000kW급으로 연간 전력생산량이 3500만kWh에 이르며, 이는 가정에서 월 평균 300kWh의 전기를 사용한다고 가정할 경우 상암동 일대 1만1700가구에 일년 내내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시는 소각증기를 이용한 열병합발전기로 인해 얻은 연간 3500만kWh의 전력량은 온실가스로 환산하면 연간 8500톤의 감축효과가 있어 단순히 전기 생산 뿐 아니라 대기환경개선 및 기후온난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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