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전용차로 ‘얌체 곡예운전’ 봉쇄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1-01-25 1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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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양재IC 구간 CCTV 3대 증설

[시민일보] 서울과 부산을 잇는 경부고속도로의 버스전용차로에 CCTV가 추가로 설치되면서 일반차량의 버스전용차로 운행에 대한 단속이 강화됐다.

서울시는 버스전용차로와 일반차로 진ㆍ출입을 반복하며 차선을 변경하는 일반차량의 ‘곡예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경부고속도로(한남대교 남단~양재 IC 구간)에 CCTV 3대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시 구간인 한남대교 남단~양재 IC간 6.8km 버스전용차로 구간에 CCTV 5대가 설치돼 있으나 일부 운전자들이 CCTV의 위치가 고정돼 있다는 점을 이용, 그 일반차로로 피하고 다시 버스전용차로로 진입하는 ‘얌체운전’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기존 CCTV가 평균 2.4km 간격으로 설치돼 차선변경이 쉬웠던 점을 차단하기 위해 중간중간 3대를 추가 설치, 간격을 평균 1.2km로 좁혔다.

상행(양재IC~한남대교남단) 구간 CCTV는 기존 2대에서 4대로, 하행(한남대교남단~양재IC) 구간 CCTV는 기존 3대에서 4대로 늘어났다.

한편 시가 이 구간에 지난 2008년 8월부터 무인단속 CCTV 5대(상행 2대, 하행 3대)를 설치하고 단속한 결과, 매년 단속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속에 적발될 경우 승용차는 5만원, 승합차는 6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CCTV 추가 설치로 상습적으로 지그재그 곡예운전을 하던 일부 운전자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시민들의 피해 사례를 줄이고 대형 교통사고도 사전에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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