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시가 올해 택시요금, 도시가스요금, 공연예술 관람료 등의 공공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지방공공요금의 관리와 주요 생필품의 공급확대, 생필품ㆍ개인서비스요금 등에 대한 가격정보기능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2011년 물가안정관리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공공요금 인상 억제를 위해 물가대책위원회의 심의기능을 강화하고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기조에 따라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가 관리하는 공공요금 중 택시요금, 도시가스요금(소매), 문화시설입장료, 공연예술 관람료 등은 동결되고, 상ㆍ하수도 요금은 하반기로 인상시기가 조정될 예정이다.
대중교통요금은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기조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수도권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인상시기 및 수준이 결정된다.
또한 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예년대비 공급물량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물가안정 대책을 내놨다.
시는 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서울시농수산물공사를 통해 공급물량을 10% 이상 추가 확보하고, 배추가격 폭등시 산지 작업비 지원 등으로 공급을 확대하며, 자치구와 참여를 희망하는 재래시장에서는 성수품 직거래 행사도 추진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농수산물공사에서는 설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예년 설보다 10% 이상 반입물량을 늘리고 대책기간 동안 감귤, 사과, 배 등 설 성수품 가격 상승 및 가격 진폭이 최대한 완화될 수 있도록 정가ㆍ수의 매매(출하농산물에 일정한 가격을 제시해 정찰제로 판매)가 확대 시행된다.
배추 가격 급등시에는 기준가격을 제시하고 있는 가락시장의 가격 안정을 위해 산지작업비 지원을 통해 물량 유치에 적극 나서며, 정가 수의매매 후 손실이 발생할 경우 출하 손실을 보전하는 등 가격 안정을 기할 방침이다.
시는 또한 도ㆍ농간 직거래로 설 성수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설맞이 전통시장 이벤트’ 행사를 76곳의 전통시장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농ㆍ수ㆍ축산물의 공급물량을 확대, 주요 농ㆍ수ㆍ축산물 16종에 대한 수급안정화를 도모한다.
사과, 배, 쇠고기, 조기, 명태 등 주요 농ㆍ수ㆍ축산물 16종에 대한 조사주기를 월 2회에서 주 2회로 단축, 현장감 있는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물가정보 홈페이지에 품목별 최저가 검색, 업소간 가격비교 기능도 추가할 방침이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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