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외화동전 모아 ‘나눔 실천’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0-12-26 1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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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개 유니세프 전달
[시민일보]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지역 주민들로부터 올 한 해 동안 모은 50여만원 상당의 외화동전으로 전쟁과 자연재해로 고통 받고 있는 저개발국 어린이들을 위한 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올 한 해 동안 ‘사랑의 외화동전 모으기’ 운동을 벌여 모은 외국동전 1900여개를 27일 오후 3시 구청장실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해외여행 후 쓰고 남은 소액의 외국동전들이 원화로 재환전 되지 않아 서랍 속에서 잠자고 있거나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고 판단, 연초부터 여권민원실내에 사랑의 외화 모금함을 설치해 모금운동을 벌여왔다.
이에 10여년간 외국여행을 다니며 쓰고 남은 동전이라며 100여개의 세계 여러나라 동전을 가져온 익명의 민원인, 좋은 일에 동참하고 싶다며 천원짜리 지폐 한 장을 넣은 할머니, 여권을 찾으러 오면서 외국동전을 찾아와 모금함에 넣고 가는 많은 주민 등 모금의 손길이 1년 내내 이어져 왔다.
일년간 모금운동을 벌인 결과 외화 모금함에는 전세계 40여개국의 200여종, 총 1800여개의 동전 및 지폐가 모금됐으며, 모금액은 원화로 환산할 경우 50여만원에 달한다.
구 관계자는 “2011년에도 사랑의 외화 동전 모금 운동을 계속 추진하여 기아에 시달리는 저개발국 어린이를 향한 희망의 불꽃을 계속 피워나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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