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노후화된 화장실로 인해 여성 고객들이 이용을 꺼려 왔던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신흥시장, 터미널상가, 한강상가 등 3곳의 화장실이 여성 이용자들의 편의를 배려한 명품화장실로 최근 재탄생했다.
구는 재래시장과 대규모 점포 등 다중이용판매시설을 이용하는 여성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여성화장실 확충, 개선사업을 벌여 신흥시장 등 3곳을 고급백화점 못지 않은 인테리어와 사용자중심의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명품화장실로 탈바꿈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흥시장은 화장실 1곳의 노후시설을 개보수하고, 터미널 상가 화장실 1곳과 한강상가 화장실 2곳은 부족한 변기수를 확충하고 어린이·노약자·여성의 안전을 배려한 여성편의시설을 설치, 개보수해 여성고객의 화장실 이용편의를 더했다.
그동안 재래시장과 다중이용시설내 화장실은 노후로 인한 오염과 악취, 남성화장실에 비해 여성화장실 변기 수 부족 등으로 인해 여성 고객들이 이용을 꺼려왔다.
따라서 구는 여성화장실 변기수를 늘려 남녀 화장실의 변기 비율의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여행(女幸)화장실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역경제과장은 “다중이용시설의 여성화장실을 개선해 여성 방문객들의 불편을 크게 줄이고 이용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춰 방문객들이 쇼핑하기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재래시장과 상가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행(女幸)화장실은 ‘여성이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중이용시설내 여성화장실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여성변기 수 확충 등 여성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현재 구는 총 5억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태원시장 2곳과 원효전자상가 8곳, 보광시장 1곳, 선인상가 2곳 등의 화장실을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여성친화적인 화장실로 새단장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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