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기업이나 단체 등이 직접 후원해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돌봐주는 민간자원 활성화 사업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의 ‘100가정 보듬기 프로젝트’의 첫 민간결연자가 최근 탄생했다.
주인공은 베트남 아내와 유전적인 요인으로 선천적 시각장애를 가진 두 자녀를 둔 시각장애 1급 안정기씨 가족으로, 천주교 서울대 교구 연희동성당(주임신부 서경룡 아우구스티노)에서 이 가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100가족 보듬기 프로젝트’ 제1호 결연이 이뤄지게 됐다.
23일 구에 따르면 ‘100가정 보듬기 프로젝트’는 법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도움이 필요한데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가정을 지역내 종교단체, 기업 등이 직접 후원해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돌봐주는 민간자원 활성화 사업이다.
안정기씨는 복지관에서 사회적 기업에 참여하며 월 80만원의 소득으로 화장실도 없는 단칸 지하방에서 가족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이 집마저도 뉴타운지정으로 인해 4월에는 비워줘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이같은 상황을 전해 들은 천주교 서울대 교구 연희동성당이 안 씨 가족을 위해 보듬기 프로젝트에 참여, 앞으로 안 씨 가정의 정기적인 재정적 지원은 물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지, 가정에 또 다른 어려움이 없는지 꾸준히 관심을 가지며 안씨 가정을 보살펴 주기로 했다.
한편 구는 이 사업을 위해 이달 두 차례 회의를 열어 지역내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시설, 아동복지기관 등으로부터 법적인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어려운 가정의 사례를 추천하도록 했으며, 구청 복지정책과에서 추천된 사례가정을 방문, 상담과 현장 파악을 통해 대상 가정을 선정하는 동시에 어려운 가정을 보듬어 줄 단체를 찾기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특히 문석진 구청장은 지역내 단체 등의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 직접 나서서 종교단체 등 관계자를 만나 사업취지를 설명하기도 했다.
문 구청장은 “한 단체가 한 가정을 책임지는 오늘을 시작으로 매년 100가정씩 어려운 가정을 보듬어 준다면, 사회복지의 틈은 점점 줄어들게 될 것이다”며 “특히 ‘100가정 보듬기’는 현재 여러 구에서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많은 구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보듬기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분들을 직접 만날 것이다”며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한편 구는 지역내 교회, 사찰, 성당 등 224개 종교시설과 100여개 기업 등에 ‘100가정 보듬기’의 취지를 알리는 안내문을 배포할 예정이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민선9기 철도 공약사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2/p1160278538238901_471_h2.jpg)
![[로컬거버넌스] 영광군, 특산품 산업 전환 시동](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1/p1160279549312405_637_h2.jpg)
![[로컬 거버넌스] 서울 양천구, 23~28일 추석 연휴 종합대책 시행](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0/p1160276731754243_388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 민선 9기 ‘기본사회’ 정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17/p1160278864694110_584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