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시장’에 문화의 숨결 분다’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0-12-27 1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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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 선정… 6억 지원받아
문광부, 시장 특성 살린 문화마케팅 추진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남문시장이 최근 문광부의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최대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될 전망이다.

구는 지난 22일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이하 문전성시)’에 공모·심사 결과 지역내 남문시장(독산3동 소재)이 2011년 사업 추진 시장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문전성시’는 전통시장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어 재래시장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국 20여개 시장이 경합을 벌인 가운데 최종 확정된 3개 시장 중 서울에서 유일하게 남문시장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시장내 122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약 154명의 상인들이 종사하는 남문시장은 향후 문전성시 사업비로 최대 6억원(국비ㆍ지방비 합산)을 지원받게 된다.

이어 시장상인과 주민 및 지역 문화전문가가 공동으로 문화콘텐츠, 공공미술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장 고유 특성을 살린 문화마케팅을 하게 된다.

이번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를 위해 사업계획을 주관한 지역내 컨설팅업체(신나는 문화학교 자바르떼)의 사업내용은 ▲장내 문화 공간 마련, 지역예술 인적자원 유치, 지역네트워크 구축, 상인들의 주체적 참여유도를 위한 관계형성 등 기반마련 ▲지역 문화관광자원 활용 ▲이웃과 소통하는 휴식의 공간 ▲사회적기업 설립을 통한 지속성장 등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구 사업에 대한 심사평에서 ▲사업에 대한 구의 적극적의지 ▲시장 옆으로 이주한 문화예술교육단체의 사업 참여도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형성된 주민 협의회 등 사업 기반 등을 긍정적 요소로 손꼽았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문전성시프로젝트는 2008년 수원 못골시장과 강릉 주문진시장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10여개 시장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수원 못골시장의 경우 하루 매출이 최대22.8%까지 상승하는 등 사업을 진행한 각 지역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 지역 시장 상인과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 관계자는 “남문시장이 이번 문전성시 사업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주변 대형마트와 SSM에 맞선 경쟁력을 갖춘 시장으로 발전하길 바라는 상인들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전했다.

문의 (2627-1444)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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