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체험서 봉사까지 ‘알찬 방학’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1-01-13 1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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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청 아르바이트 대학생 26명
전공 살려 주민정보화교육등 봉사

[시민일보] 겨울방학기간 동안 은평구청(구청장 김우영)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대학생들이 행정체험과 함께 자신의 전공을 살려 사회봉사도 함께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3일 구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구청을 비롯한 동 주민센터, 보건소 등에서 학습, 보건, 전산, 행정보조분야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대학생들은 모두 100명.

지난해 12월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된 이들 중 자신의 전공과 능력을 살려 주민들에게 봉사하고 있는 26명의 대학생들은 과거의 단순 행정업무 지원에서 벗어나 저소득층 초등학생 학습지도, 노인 컴퓨터 기초 강의 등 자기개발과 능력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다.

먼저 20명의 대학생들은 16개 자치회관별로 1~2명씩 배치돼 교육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정 초등학생들에게 국어ㆍ수학ㆍ영어 등 기초과목 학습지도와 생활상담을 하는 ‘자치회관 공부방 운영’을 돕고 있다.

또한 컴퓨터 관련학과에 재학생 중이거나 정보화 자격증이 있는 6명의 대학생들은 ‘주민정보화 교육’ 분야에서 지역 주부와 노인들에게 인터넷ㆍ한글 등의 기초 활용법을 가르치고 있다.

지역 노인들에게 인터넷 활용법ㆍ한글 2007 사용법 등 기초 컴퓨터 활용법을 가르치고 있는 서우형(서울산업대 컴퓨터공학과)군은, “서툴지만 열심히 배우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열정을 배운다”며, “정보화 강의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도 하고 앞으로 취업과 연계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26명 외 대학생들도 보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예방접종안내, 민원보조, 방문보건서비스 등의 업무를 도우며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구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활동과 더불어 사회봉사를 펼치고 있는 대학생들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드는데도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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