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활성화 종합지원대책’ 추진 본격화’
[시민일보]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는 올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 설맞이 특별 이벤트 지원, 재래시장 편의시설 확충, 상인아카데미 교육과정 신설 등 ‘재래시장 활성화 종합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우선 재래시장 마케팅의 일환으로 설을 앞둔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돈암제일시장, 정릉시장, 장위골목시장에서 열리는 ‘설맞이 특별 이벤트’를 지원한다.
이 기간 중 시장내에서는 풍물패공연, 윷놀이, 제기차기, 팔씨름대회가 열리고 경품추첨을 통해 고객들에게 오대미쌀, 전통시장상품권 등이 제공된다.
지난해에는 구에서 총 2억80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상품권을 구매했지만 올해는 이보다 늘어난 총 3억50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매해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전통시장에 보다 많은 고객들의 발길을 모으고자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국비, 시비, 구비 등 총 18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구는 재래시장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올 상반기 ‘돈암제일시장’에 9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공동화장실과 공동배송센터를 건립해 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쇼핑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부터는 구입한 물건을 신속하게 집까지 배달해 주는 공동배송센터 운영을 지원한다.
구는 ‘정릉시장’에도 올해 5억3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공동화장실을 건립하고 시장 입구에 아치형 홍보간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2012년에는 국비와 시비를 추가로 확보해 정릉시장 주차장도 건립할 계획이다.
또 ‘장위골목시장’에도 올해 3억1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시장내 전체 130개 점포에 빗물을 막고 여름철에는 햇빛을 차단하기 위한 자동식 비가리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이같은 사업들을 통해 편의시설 부족으로 대형마트에 빼앗긴 고객들을 재래시장에 다시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올해 4월부터 전통시장 상인연합회를 구성하고 ‘상인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이 과정에서는 마케팅 전문 강사가 상인 스스로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판매기법 등을 교육하고 다른 시장의 성공 사례들도 소개한다.
이밖에도 구는 전문 연구기관에 전통시장의 특성을 심층 분석하고 조사하는 용역을 의뢰해,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연구 결과가 나오면 향후 전통시장의 경영 및 시설 개선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제시될 전망이다.
성북구는 “많은 상인들의 생계 터전이자 서민들과 친숙한 전통시장을 살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성북구청 지역경제과 (920-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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