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센터에 ‘구립 어린이집’ 설치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1-05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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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보육시설 이용 대기자 1만3000여명 ‘숨통’
[시민일보]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문화센터에 구립어린이집을 설치하는 등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구는 일부 방만한 운영과 배타적 이용의 문제점이 지적돼 온 동 문화센터의 건강강좌 프로그램을 통ㆍ폐합한 후 일부 남은 공간에 ‘구립 어린이집’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에 우선 논현1문화센터, 구민회관을 시작으로 문화센터내 1층을 리모델링해 구립 보육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기존 압구정2동 주민센터의 남는 공간을 리모델링한 후 ‘아람어린이집’ 정원을 늘리는 한편 신축이 예정된 ‘신사어린이집’의 임시사용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로써 강남구는 최소의 투자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과 보육시설 대기자가 1만3000여명에 이르는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여성친화도시’로의 면모도 갖출 수 있게 됐다.

한편 구는 최근 재정여건 악화로 크게 줄어든 가용예산(최종 예산대비 6404억원→5410억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민간위탁 및 도시관리공단 조직 슬림화 등 자체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까지 ‘강남구 도시관리공단’에서 처리하던 17개 문화센터 업무를 전문성과 효율성이 앞서는 ‘강남문화재단’으로 과감히 이관하고, 구의회와 협조해 업무이관에 따른 직원들의 고용불안을 없애기 위해 100% 고용승계했다.

구 관계자는 “강남구와 강남구의회가 보여준 혼연 일체된 구정현안업무 처리 모습은 대내ㆍ외적으로 강남구 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며 “‘강남문화재단’으로 옮겨간 직원들도 고용불안 없이 본연의 업무를 계속 수행할 수 있게 되어 향후 구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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