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내 무단 주술행위 특별 단속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1-04 1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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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내달 10일까지 인왕산등서 실시
[시민일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공원내 무단 주술행위 근절에 나섰다.

구는 공원 환경개선 및 산불예방을 위해 2월10일까지를 단속기간으로 지정하고 인왕산, 북한산 등 지역내 공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무단 주술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을 벌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선바위(서울시 민속자료 제4호), 국사당(국가 지정 중요민속자료 제28호)이 위치한 무악동 인왕산 및 평창동 보현산신각 주변 등 북한산 등지는 ‘기가 센’ 지역으로 알려져 각종 무속행위가 이뤄지고 있다.

산 속에서의 무속행위 중에는 주술물품을 불법매립하고 바위에 이름을 새기는 등 경관을 훼손하기도 하고, 주술물품을 태우며 촛불을 켜놓고 기도를 하거나 굿이 벌어지기도 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다.

이번 단속을 위해 구는 집중단속 홍보 현수막을 걸고 안내판을 점검해 도시공원 등에서 금지ㆍ제한되는 행위를 안내하고, 촛불을 켜놓고 있는 등 불을 피우는 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특별 단속은 주간에는 6~7명을 한 조로 편성해 매주 수ㆍ금요일 오후 1시~6시까지 실시하며, 야간에는 16~17명을 한 조로 주술행위가 주로 이뤄지는 매주 목요일과 특히 무속행위가 빈번한 초하루, 보름날 오후 8시부터 밤 12시까지 집중 실시한다.

또한 구는 불법시설물 철거 등 필요시 서울지방경찰청 202 경비단과 합동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주간 인왕산 장군바위, 천신당, 국사당 위쪽 용궁 등을 단속 했으며 무속인들은 주술행위를 위해 불법으로 설치한 천막을 자진 철거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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