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소망빌며 신묘년 첫 일출 보자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0-12-30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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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동망봉서 오늘 오전 ‘해맞이 행사’
[시민일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2011년 신묘년 새해를 맞아 동망봉에서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해맞이 축제를 연다.

구는 1월1일 오전 6시50분부터 9시까지 숭인근린공원내 동망봉에서 숭인1동 해맞이 행사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2011년 종로구 해맞이 축제’가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동쪽을 멀리 바라본다’는 뜻을 담고 있는 동망봉(東望峰)은 어린 나이에 단종과 헤어진 정순왕후가 60여 년 간 단종의 유배지가 있는 동쪽을 바라보며 명복을 빌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신묘년의 마스코트 ‘토끼’ 의상을 한 봉사자가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해가 뜨기 전인 오전 6시50분 풍물패의 길놀이로 흥겹게 시작한다.

이날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은 새해의 소망을 소원지에 적어 풍요로움의 상징이자 토끼가 떡방아를 찧고 있다고 전해오는 달 모양을 본 딴 조형물 ‘달집’에 달린 새끼줄에 꽂으며 새해 소망을 빌게 된다.

해맞이 의식으로 해가 뜨는 순간에 맞춰 대북을 치고, 새해 소망 기원 함성과 만세삼창에 이어 경복궁타령, 비나리, 사철가 등 국악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어 주민의 희망을 기원하는 행사로 묵은 것을 보낸다는 의미에서 ‘박 깨기’ 와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새해 소망을 적은 소원지를 태우는 의식으로 행사는 마무리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만물의 번영과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의 해를 맞아 크게는 주민 화합을 도모하고 작게는 개인의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신년 해맞이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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