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마포구' 사랑 나눔 봇물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1-02-13 1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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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부터 주민들ㆍ교회ㆍ기업체가 쌀ㆍ성금 등 기부

[시민일보]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저소득 구민들의 복지 체감온도를 높이고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고자 ‘희망 2011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2월까지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 연탄, 성금 등을 전달하는 것.

기탁상황을 일부 살펴보면 지난 1월31일 아현동에 소재하고 있는 서부교회(목사 : 임채영)에서는 지역내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게 전달해 달라며 10㎏ 쌀 91포를 아현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기탁한 사랑의 쌀은 국민기초수급자,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91가구에 전달됐다.

또 같은날 마포구 주민 조병각씨는 20㎏ 쌀 30포와 참치캔 선물세트 30개를 아현동주민센터에 기탁해 수급자 및 한부모가족에게 따뜻한 도움을 줬으며 벌써 4년째 마포구 사랑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연남동직능단체 협의회에서는 지난 1월28일 지역내 저소득층 123가구 및 잔디네 집, 늘사랑의 집, 경로당 7곳에 10㎏ 쌀 200포를 전달했다.

또한 SK대흥주유소(대표 : 김병국)는 백미 10㎏ 50포를 신수동주민센터에 전달해 지역내 13개 경로당에 지원했고, 높은뜻 광성교회에서는 성금 25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해 홀몸노인 50가구에 도움에 손길을 줬다.

구제역 파동이 한창이던 지난 1월 제일장로교회(담임목사 : 유연상)에서는 소고기 240㎏을 아현동주민센터를 통해 수급자 및 저소득층 200가구에게 전달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학교법인도 함께했다. 지난 1월28일 학교법인 한국폴리텍(이사장 허병기)은 성금 85만2000원을 아현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성산1동주민센터에서는 음식점 ‘칠갑산’을 운영하고 있는 김영환씨로부터 성금 100만원을 기탁 받아 홀몸노인, 수급자 10가구에 도움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김씨는 매월 1회 30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중식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체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한 몫해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물산과 중소기업글로벌지원센터는 1월 27일 상암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성금 155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했다.

또한 서교동 걷고싶은거리 상인회(회장 : 김형길)는 200만원의 성금을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기부했으며 5678서울도시철도공사 수색승무관리소 직원들의 봉사모임인 ‘수색봉사회’에서도 홀몸노인 3가구에 연탄 500장을 배달해 드리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끝으로 대흥동 직능단체 일동은 10㎏ 쌀 100포를 생활고에 시달리는 주민 100명에게 전달했으며, 용강동에 소재하고 있는 양지설렁탕(대포 : 김경만)은 10㎏ 쌀 50포를 용강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구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데도 사랑을 나눠 희망을 키워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관내 소외계층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모금활동에 전 구민이 동참해 더불어 잘사는 복지마포를 이뤄나가는데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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