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모범적인 생활태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학생들에게 영등포구 지역 독지가가 장학금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구에 따르면 현재 양평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독지가 박옥순(57ㆍ여)씨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학업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지역내 선유고등학교 학생 10명에게 각 50만원씩 총 500만원을 지원했다.
박씨는 지난 94년부터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고, 지난 81년부터 주위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식사 대접, 김장김치 담그기 등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옥순씨는 “초등학교 졸업 후 서울로 상경해 고생을 많이 했는데, 학생들이 생활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하는 모습을 볼 때면 매우 안타까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우리 주의에 이런 분들이 있어 사회가 따뜻해진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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