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전국 700명에 ‘서울시 무상급식’에 대해 물어보니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1-16 1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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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하지만 선별적으로 해야”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민투표 추진으로 무상급식 이슈가 가장 뜨거운 정치 쟁점으로 부상한 가운데, 국민들의 여론은 질문 방식에 따라 완전히 다르게 해석될 수 있어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1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따르면 국민들에게 무상급식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단순히 무상급식 찬반을 묻는 질문에서는 찬성이 높게 나타난 반면, 무상급식 범위에 대해서는 선별적 무상급식 여론이 더 높게 나타났다.
먼저 무상급식 찬반에서는 찬성한다는 응답자가 51.7%, 반대한다는 응답자가 38.3%로 나타났다.
그러나 무상급식 범위에 대한 조사에서는 ‘저소득층부터 선별적으로 무상급식을 해야한다’는 응답이 62.3%, ‘모든 학생에게 무상급식을 시작해야 한다’는 응답(34.5%) 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측은 “무상급식에 찬성은 하지만, 전면 급식보다는 선별적인 무상급식 방식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더 많은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리얼미터측은 “이처럼 최근 실시된 대부분의 무상급식 여론조사가 언론사의 입장에 따라 두 가지 질문 방식 중 한 가지 질문으로만 조사된 후, 언론사별로 정반대의 해석을 내린 바 있어, 향후 주민투표가 실시될 경우에도 질문 방식을 놓고 논란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12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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