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학 ‘삶의 질 높이기’ 전방위 맞손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1-01-25 1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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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서울대, 포괄적 협약 체결… 구정 전분야 협력

[시민일보]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26일 서울대학교와 관·학협약의 새로운 성공모델를 만들고자 기존의 1개 사업 또는 한 분야에 극한된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교육, 문화, 복지 등 주민과 밀접한 전 분야에 걸쳐 협약을 체결해 그 성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구와 서울대학교는 이날 서울대 총장실에서 교육, 문화, 복지 등 전 분야의 교류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학·관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수요에 맞는 다양한 협력사업 개발 및 확대 ▲관련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공동협의체 구성·운영 등 상호교류를 통한 다각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학·관 협력체계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기로 상호 합의한 것.

이에 따라 산업기반이 취약한 구는 중국 칭화대나 미국 MIT의 Science Park와 같이 낙성대 주변부터 서울대 연구공원 일대에 IT·BT·NT, 디지털콘텐츠, R&D 등 지식기반 산업을 집중 육성할 수 있는 벤처밸리를 조성함으로써 서울대의 우수한 인력과 연구기술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구는 벤처밸리 조성을 위해 연구·업무시설이 유치될 수 있도록 용도지역 변경 등 도시관리계획 결정도 추진한다.

아울러 구는 서울대학교, 서울시교육청 및 서울특별시와 상호 협력해 낙성대동에 2014년 24학급 규모의 자율형 공립고인 제2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를 설립한다. 이에 따라 구는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내 교육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서울시 서남권지역의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명공학 및 국제산학 연구단지 건립, 외국인교수 및 해외두뇌유치 교수 APT 및 컨벤션 센터 및 게스트 하우스 건립 등 구와 서울대의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도 추진된다.

이외에도 올해 구는 9개 부서와 서울대 12개 기관이 협력한 가운데 대학생 100명이 초·중·고등학교에 나가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고 꿈을 주는 멘토링 사업, 서울대내에 관악구 학생들을 영재로 만들기 위한 관악영재교육원 운영 등 주민 복지 증진과 밀접한 협력사업 총 24개 사업도 전개한다.

유종필 구청장은 “한 차원 높은 포괄적 협약을 계기로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과 관악구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통해 교육, 문화, 복지 등 구정 전 분야에서 보다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루어 지역의 경제, 사회, 문화 등 총체적 지역 경쟁력이 강화됨으로써 ‘사람중심 관악특별구’를 만들기 위한 견인차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 교육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명실상부한 교육특별구로 자리매김한 관악구는 서울대학교와 유기적인 연계와 공동노력을 통해 두 기관간의 우호관계 증진뿐만 아니라, 관악구는 지역 발전을, 서울대는 Global Top10 진입이라는 목표도 함께 달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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