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수변 상전벽해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1-01-26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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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이촌·합정 정비구역에 ‘워터프론트’ 조성
[시민일보] 서울시가 ‘여의도’를 아레나 시티(문화 및 레저공간 등)와 정주시설이 갖춰진 동북아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이촌’을 한강과 남북녹지축이 만나는 대통경축과 프롬나드 파크로 조성하며 ‘합정’을 한강수변 역사·문화·예술·생태 중심지로 조성한다.
서울시는 ‘한강 공공성 회복 선언’에 대한 구체적 실행 계획안으로 이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한 여의도와 이촌, 합정 전략정비구역의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강 공공성 회복 선언’은 한강수변의 토지 이용을 다양화하고,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만들어 공원, 문화시설이 포함된 시민 모두의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안은 공공성 회복 선언의 비전에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고, 스카이라인을 고려, 여의도·이촌·합정 전략정비구역을 공원과 문화, 상업시설이 어우러진 워터프론트로 조성한다.
나머지 성수구역은 선도 사업으로서 정비구역 지정절차를 완료하고, 올해 조합 설립 후 지구별로 사업추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압구정구역은 현재 지구단위계획안이 가시화돼 내달 중 주민과의 소통을 시작할 계획이다.
우선 시는 여의도를 금융전략시설 공급과 함께 국제 수준의 주거, 교육, 문화 등 글로벌타운으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공연·전시·레저공간을 갖춘 아레나 시티를 조성한다.
이촌 전략정비구역은 북한산~남산~관악산을 잇는 남북녹지축이 한강과 만나는 곳에 경관을 위한 시야확보나 바람길 확보 등을 위한 공간인 대통경축을 설치하고, 산책공원인 프롬나드 파크를 만든다.
특히 서빙고 역세권은 신동아아파트 단지 뿐 아니라 인접 온누리 교회, 신동아 쇼핑상가를 포함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 체계적인 통합개발로 입체복합도시를 조성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합정전략정비구역은 총 면적 50만3239㎡로 역사적 장소성과 홍대 문화·예술 특성을 살린 역사·문화·예술·생태 중심지로 조성한다.
향후 일정으로는 여의도구역이 28일 주민설명회와 내달 7일 열람공고에 들어간다. 이어 이촌, 합정 구역이 열람공고를 진행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독점화, 사유화된 아파트 일변도의 한강변을 시민 모두의 공간으로 돌려드리고, 세계적 수변도시로 재탄생 시키겠다”며 “앞으로도 한강의 미래가치를 극대화하는 작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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